영화리뷰 [탑건 1986 TOP GUN] OCN_톰 크루즈_켈리 맥길리스_발 킬머

기본정보

개봉 : 1986년
장르 : 액션
국가 : 미국
등급 : 15세 이상 관람
감독 : 토니 스콧
출연 : 톰 크루즈(피트 미첼 역 콜싸인 매버릭),켈리 맥길리스(샬롯 블랙우드 역 콜싸인 찰리),발 킬머(톰 카잔스키 역 콜싸인 아이스맨),안소니 에드워즈(닉 브래드쇼 역 콜싸인 구스),톰 스커릿(마이크 멧칼프 역 콜싸인 바이퍼)

 

예고편 및 관련영상

 

영화 이야기 및 감상평

"TOP GUN"

톰 크루즈의 리즈 시절과 F14 톰캣의 매력적인 모습 끝내주는 OST 등 정말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다. 이 영화가 나왔을 때는 너무 꼬맹이라 보지 못했고 처음 본건 아마도 토요명화나 주말의 명화 등 이제는 사라진 TV 프로그램이었을 것이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안 난다.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매버릭(전투기 탑승 시 불리는 콜싸인이고 이름은 피트 미첼 대위)이 탑건 훈련소에 들어가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한 남자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 시작과 나오는 F14 톰캣

잘 생겼다

매버릭과 아이스맨

매버릭을 연기한 톰 크루즈는 영화에서 자신만만하고 반항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해 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진 주인공은 다름 아닌 F14 톰캣. 정말 멋지고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예전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마크로스라고 있었는데 한국판 이름은 아마 출격 로보텍이었을 것이다. 거기에서 주인공이 타고 나온 기체가 로봇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F14를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한 것 같았다.

F14 톰캣 로보트로 변신할 것 같다

매버릭이 찰리(전투기 탑승 시 콜싸인이고 이름은 샬롯 블랙우드이다)를 꼬시기 위해 노래를 하면서 끼를 부리는 장면은 지금 봐도 웃기다. 여자 한번 꼬셔보려고 별짓을 다하지만 퇴짜 맞는다. 다음날 찰리와 그렇게 해프닝이 있고 탑건 교육장에서 다시 재회하는데 찰리가 교육관이었다. 정확히는 전술과 이론 교육관인가 그랬을 거다. 하지만 이미 매버릭의 소문을 듣고 찰리도 매버릭에게 관심이 있었던 거 같았다. 여기에서 톰 크루즈가 선글라스 끼면서 웃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멋지다.

꼬셔보자

그냥 다 멋있다

패션의 완성은 역시 얼굴

그렇게 찰리와 연애가 시작되고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뭐 다음 순서는 역시나..... 훈련 막바지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매버릭의 파트너 구스(전투기 탑승 시 콜싸인 이름은 닉 브래드쇼)가 사망하게 되고 이일을 계기로 매버릭은 깊은 슬럼프에 빠지며 훈련도 사랑하는 연인도 멀리하게 되고 점점 폐인이 되어간다. 그러다가 바이퍼(전투기 탑승시 콜싸인 이름은 마이크 멧칼프이며 훈련소 교관이다)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그가 자신의 아버지와 같이 싸운 전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은 아주 명예로웠으며 단지 작전지역 외의 사망이라서 진실을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다시 정신 차리고 탑건도 졸업하게 되지만 찰리는 떠난다.

음 역시나

파트너 구스&불의의 사고

졸업식 날 임무를 부여받게 되고 비행하지만 구스가 죽게 되는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매버릭은 다시 트라우마에 사로 잡히게 된다. 그렇게 도망치듯 보였으나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반격에 성공하며 완벽하고 멋지게 부활한다. 임무 완료 후 탑건 교관으로 가고 싶다며 함장에게 말하고 다시 돌아온 탑건 훈련소. 그곳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매버릭 뒤로 한 사람이 주크박스에 동전을 넣으며 노래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찰리와 반갑게 맞이하는 매버릭을 끝으로 영화는 끝나게 된다.

"TOP GUN"

1986년도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패션과 주연배우의 리즈시절 그리고 무엇보다 F14 톰캣의 멋진 모습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지금은 이 영화의 후속작 "탑건:매버릭"이 나와 상영되고 있다. 1986년 작품은 너무 어려서 보지 못했지만 이번 작품은 꼭 한번 보려 한다. 1편처럼 매버릭이 젊고 멋지게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추억을 생각하며 보기엔 아주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이야기

영화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뒷이야기가 많다. 이 영화가 개봉하고 워낙 인기가 많고 파일럿들이 멋지게 나와서 미 해군 지원자가 급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엔 F14가 없었다고 하더라(안습). 그리고 매버릭이 타고 다닌 가와사키 중공업의 GPZ900R은 전 세계 남자들의 로망이라 카더라. 이영화 때문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다. 그리고 게임 스타크래프의 캠페인 에디터에 등장하는 영웅 "레이스" 일명 종이비행기 의 파일럿의 이름이 "톰 카잔스키"인데 영화에 나오는 아이스맨의 이름이다.

가와사키 GPZ900R & 톰 크루즈와 켈리 맥길리스

여주인공의 켈리 맥길리스는 아름답고 지적이게 나온다. 근데 이양반 의외로 나이가 많은데 1957년생으로 내 엄마뻘이다. 영화 볼 때도 그렇지만 좀 나이 들어 보이긴 했다. 암튼 이외에도 조연으로 출연한 당시의 무명이었던 팀 로빈스과 맥 라이언도 나오고 여러 가지 볼거리도 풍성하니 "탑건:매버릭"을 보러 갈 계획이라면 한번 보았으면 한다.

OST

너무 좋은 OST가 많아 올려본다

이건 뭐 너무 유명해서

 

전투기 탈때 나온 음악인데 멋지다

 

요건 영화 엔딩곡인데 역시 멋지다

 

매버릭이 찰리를 꼬시기 위해 부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