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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롯데시네마_크리스 프렛_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예술인프리덤 2022. 6. 27. 13:15

기본정보

개봉 : 2022.06.01

장르 : 액션/어드벤처/SF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콜린 트레보로우

출연 : 크리스 프렛(오웬 그레디 역),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클레어 디어링 역), 이사벨라 서먼(메이지 록우드 역), 로라 던(엘리 새틀러 역), 샘 닐(앨런 그랜트 역), 제프 골드블럼(이안 말콤 역), 마무두 애시(램지 콜 역), 캠벨 스코트(루이스 독슨 역), 비디 웡(헨리 우 박사 역)

예고편 및 관련 영상

영화 이야기 및 감상평

 

"공룡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는가?"

오랜 팬으로 마지막을 함께해야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본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베링 해에서 어선 잡이를 하는 배가 틀망을 끌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모사사우루스가 틀망을 덮치고 배도 가라 않는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며 오웬과 클레어 메이지 록우드(전편보다 많이 컸다)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보여준다. 메이지는 유전공학에 있어 아주 중요한 존재로 오웬과 클레어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외딴곳으로 이사를 온 것이었다. 그리고 블루도 새끼(얘도 유전공학 적으로 중요하다)를 낳아 그 집 근처에서 평화롭게 사냥도 하고 새끼를 키우며 살고 있다. 

저렇게 먹으면 소화는 되나?
집나간 공룡 데려오기
블루와 베타

하지만 메이지와 베타를(블루의 새끼 메이지가 베타라고 이름 지음) 찾고 있던 밀렵꾼들에게 둘은 납치당하고 어딘가로 끌려가게 된다. 오웬과 클레어는 메이지를 찾기 위해 과거 동료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접선장소를 알아내어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미국 어딘가 사람 몸체만 한 메뚜기 떼가 출몰하고 논밭에 있는 곡식을 전부 먹어치우고 다니며 있었다. 이 일은 새틀러 박사에게 알려지고 심각한 상황이란 걸 인지하며 과거 동료였던 그랜트 박사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것이 "바이오 신"이란 회사가 꾸민 것임을 직감, 같이 조사하자 청한다. 처음에는 망설였으나 이내 동행에 응하고 같이 바이오 신의 보호구역으로 떠난다.

괴물 메뚜기 때 작아보여도 아이 몸통만하다
오랜만에 보는 과거의 영웅들
오토바이와 맞먹는 스피드다

오웬과 클레어도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메이지가 끌려간 곳이 바이오 신 임을 알아내고 간신히 바이오신 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카일라의 도움으로 비행기를 타고 보호구역으로 떠난다. 하지만 도중 바이오 신의 대표 루이스의 계략으로 비행기는 추락하게 된다. 한편 새틀러와 그랜트는 보호구역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이안 말콤 박사를 만나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메뚜기가 있는 곳을 알게 된다. 샘플 채취에 성공하고 탈출하려는 때 그곳에 잡혀있던 메이지를 보게 된다. 메이지도 베타와 함께 탈출했지만 길을 몰라 헤매고 있었던 것이었다. 

익룡에게 공격당하는 비행기
공포다 공포
위험한 애들 천지다

새틀러와 그랜트 그리고 메이지는 비상 캡슐로 탈출하지만 루이스가 이를 알고 정지시켜 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탈출하는데 보호구역 내에서 헤매고 있던 오웬과 클레어 카이라와 재회한다. 한편 메뚜기 샘플 채취로 난장판이 된 실험실을 보고 루이스는 전부 소각할 것을 명하지만 강한 생명력으로 인해 메뚜기들은 죽지 않고 불이 붙은 채로 실험실 천장을 뚫고 보호구역 내를 날아다니며 화재를 일으키고 있었다. 보호구역내 공룡들이 전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루이스는 비상 쉘터로 공룡들을 전부 이관시키라는 명령을 내리고 공룡들은 전부 비상쉘터로 돌아오게 된다.

트레이드 마크 이빨
뭐가 있든 일단 덮치고 본다

오웬 일행도 겨우 쉘터로 도착해 베타(블루의 새끼)를 찾게 되고 마취를 시킨 뒤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오웬과 그랜트 메이지는 베타를 블루에게 돌려주고 블루는 한참 동안 세명을 응시하며 숲 속으로 사라진다. 새틀러와 그랜트 박사도 괴물 메뚜기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워싱턴에서 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끝은 지구의 동물들과 함께 공존하는 공룡들을 보여주며 끝나게 된다.

삼각대형!!!!!
집에가자 베타

"공룡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는가?"

영화가 주는 메시지다. 전편 이후 지구로 퍼진 공룡은 셀 수 없이 많고 때론 인간들을 위협하고 죽이기도 하며 인간들은 그런 공룡들을 사냥하고 밀수하여 돈을 번다. "바이오 신" 또한 공룡을 연구하여 치료제 백신 등 을 개발하여 인류에 기여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냥 돈벌이에 불과하다. 무겁고 쉽지 않은 주제지만 나름 기대하고 보았는데 역시나 결말은 아쉽다. 그렇지만 새로 등장하는 공룡과 1편부터 봐왔던 팬이라면 익숙한 오마쥬가 영화 곳곳에 녹아있어 그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새로 나온 애, 익숙한 애, 반가운 애 여럿이 있다.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관람이 될 것 같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이야기

새로 나온 공룡 중 눈에 띄는 건 몰타 추격신에서 나온 아트로키랍토르 와 보호구역 내에서 본 기가노토 사우르스, 테리지노사우르스 세 마리다. 셋다 정말 위험하고 포스 쩐다. 아트로키랍토르는 랩터와 비슷하지만 더 위험해 보였고 기가노토 사우르스는 티렉스보다 더 크고 포악하다. 테리지노사우르스는 손톱이 길고 울음소리가 굉장히 불길하게 느껴진다. 반가운 애도 등장하는데 딜로포 사우루스 통칭 목도리 공룡. 아마 1편 이후 처음 등장하는 것 같다(맞나?). 얘가 나오고 면도 쉐이빙 폼 깡통이 나오면 누군가 죽는다. 그게 누군지는 영화를 통해 확인하고 오마쥬도 많이 있으니 찾아보자.

새로나온 애들이다 왼쪽부터 아트로키랍토르 기가노토사우르스
왼쪽부터 테리지노사우르스 딜로포사우르스(목도리 공룡)
오랜만에 보는 쉐이빙 폼 깡통

티렉스도 나오는데 기가노토 사우르스에 밀려 초반엔 쩌리 신세다. 영화 마지막에 쉘터 안에서도 싸우다 깨지는데 테리지노사우르스 와 양동작전으로 가까스로 이긴다. 보면서 좀 통쾌했다. 여기에서 유명한 장면이 나오는데 함 찾아보자.

OST

이 영화의 메인 테마. 꿈과 희망 모험을 찾아 떠나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