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개봉 : 2020.03.26
장르 : 멜로/로맨스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후카다 유이치
출연 : 야마다 타카유키(다이스케 역),나가사와 마사미(루이 역),무로 츠요시(우라 역),사토 지로(켄타 역)
예고편 및 관련 영상
영화 이야기 및 감상평
"첫 키스는 언제나 최고야"
나가사와 마사미가 와 야마다 타카유키가 좋아서 본 영화다. 영화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루이(나가사와 마사미)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다이스케(야마다 타카유키)의 사랑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은 하와이에서 일본인을 상대로 가이드를 해주는 다이스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러 여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그녀들과의 원나잇을 즐기는 다이스케이다. 그러다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루이를 만나게 되고 다이스케는 첫눈에 반해버려 그녀에게 접근하게 된다.
첫 만남에서는 나름 루이도 다이스케에게 호감을 가진듯 보였고 그렇게 대화를 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된다.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그 식당에 가서 루이를 발견하고 말을 걸어 보지만 그녀의 반응은 마치 처음 보는 사람을 대하듯 하여 다이스케는 당황하게 된다. 어떤 일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루이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이후의 기억은 하루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루이의 아버지와 동생도 이런 루이를 위해 매일매일 교통사고 전날에 했던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영화를 보면 얼마나 한지는 알 수 없으나 정말 많이 반복한 듯이 보였다. 그래서 루이의 아버지는 다이스케에게 상처 주지 말고 포기하라 말하지만 다이스케는 포기하지 않고 루이의 마음에 들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고 결국 루이와 사귀게 되는 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루이의 기억은 다음날이면 모두 지워지게 되고 계속해서 다이스케는 반복하게 된다. 이런 것을 루이또한 알아야 하기에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루이가 아침에 깨어나면 비디오테이프에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녹화하여 루이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충격 먹는 루이였지만 점차 익숙해져 나아지는 듯 보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루이와 사랑을 하던 다이스케가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루이와 헤어지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루이의 아버지 또한 다이스케를 이해하면서 루이와 헤어지라 말하고 루이는 그녀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있는 병원으로 가게된다.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그동안의 추억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다이스케는 마침내 루이와 함께 할 것을 다짐하고 비행기에서 내려 루이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루이와 다시 만나게 되고 둘은 그렇게 다시 함께하게 된다.
"첫 키스는 언제나 최고야"
역시나 영화는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 지어져야 좋은거 같다. 하루밖에 기억할 수 없는 루이지만 무수히 많을 날을 다이스케와 함께해서 그녀의 무의식 속에는 어느새 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저 위의 사진은 그것을 나타낸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과 잔잔한 이야기 그리고 나가사와 마사미의 밝은 모습이 기분 좋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2004년 개봉한 "첫 키스만 50 번째"의 리메이크 버전이라고 하는데 원작은 보지 못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하와이에서 찍었다고 하고 영화 내내 하와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이야기
남자 주인공인 야마다 타카유키. 1983년 생이고 고향은 가고시마현 이라 한다. 이 배우를 처음 본건 실사영화 전차남에서다. 거기선 굉장히 지질한 오타쿠로 나오는데 다른 작품에선 거칠고 비열하고 코믹하게도 나오고 연기의 폭이 굉장히 넓은 배우다. 요 근래 넷플릭스에서 본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란 작품에선 실제 일본 AV 감독 역할을 맡아 열연했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가운데 사진에 보여지듯이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하고 몸의 체모가 엄청나게 많다고 한다. 그래서 촬영을 앞두고는 제모 시술을 매번 받는다고 하는데 대체 얼마나 많길래 저러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2006년 교제 중이던 여자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지만 결혼은 하지 않고 양육비와 생활비를 대주기만 한다고 한다. 한동안 이슈가 되어 부담감이 컸다고 하는데 잘 마무리된 모양이다. 그리고 2012년 7살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여 잘 먹고 잘 산다고 한다. 역시나 연예인 걱정은 하지 않는 게 맞다.
OST
히라이 켄 이 부른 "전해지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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