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리뷰 [오늘의 키라군] 넷플릭스

예술인프리덤 2022. 6. 23. 13:19

기본정보

개봉 : 2017.09.07

장르 : 멜로/로맨스

국가 : 일본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카와무라 타이스케

출연 : 나카가와 타이시(키라 유이지 역), 이토요 마리에(아카무라 니논 역), 하야마 소노(야베 카즈히로 역), 타이라 유우나(야하기 미오 역)

 

 

 

예고편 및 관련영상

 

영화 이야기 및 감상평

 

"키라 군과 함께 할 거야 내 선택이야

방해하지 마"

 

새와 혼자 있길 좋아하는 왕따 소녀 니논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키라를 보게 되고 자꾸만 신경이 쓰인다.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니논을 도와주는 키라. 그때부터 니논은 남몰래 키라를 좋아하게 되고 키라를 몰래 따라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키라가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키라의 비밀을 알게 된다. 키라는 심장병이 있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던 것이었다. 이에 니논은 키라에게 네가 자꾸 신경 쓰인다며 말하고 그것은 사랑이라 고백한다. 그리고 365일 같이 있어주겠다고 말한다.

니논은 맨날 저러고 다닌다
울고 잇는 키라를 보며 폭풍고백하는 니논
고백 후 앞머리를 과감하게 자른다

그 말을 듣고 키라는 니논이 귀엽다며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하고 그렇게 둘의 알콩달콩 로맨스는 시작된다. 다음 날 니논은 등교하는 길에 키라를 보게 된다. 키라는 왜 이제 오냐며 퉁명스럽게 말하며 같이 등교하게 된다. 머리를 자르고 키라와 같이 등교한 니논을 보면서 아이들은 저게 니논인가 하고 놀라움음 감추지 못하고 귀엽다고 까지 한다.

왜 이제옴?
지금까지 왜 얼굴을 가리고 다닌거냐!!
동물원 데이트

그렇게 키라와 동물원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키라의 생일이 다가오고 니논은 키라 모르게 깜짝 파티를 혼자서 다 준비한다. 케이크도 준비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키라의 생일이라며 같이 축하해 주자고 장소도 섭외하고 정말 혼자서 다한다. 하지만 키라는 심장병으로 인해 당분 섭취를 제한해야 했다. 그 걸 알려준 건 키라와 같은 병을 앓고 어린 시절 병원에서 같이 보낸 미오였다. 니논은 몰랐고 알려주어서 고맙다며 미오에게 말한다. 

미션 성공
케이크 버리려 한다 아깝게

그렇게 생일파티는 무사히 끝나고 다 같이 노래방에 가기로 하지만 니논은 노래방이 싫다며 빠지게 된다. 노래방으로 가던 중 니논의 엄마를 만나고 친구들에게 니논의 생일파티를 열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된다. 초등학교 이 후로 니논은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안 했었다. 그 걸 들은 키라는 니논을 찾아 나서게 되고 부둣가 근처에서 니논을 찾게 된다. 바보 같은 니논을 보면서 자기의 어두운 과거를 들려주게 된다. 시한부 판정받고 점점 삐뚤어지고 멋대로 살던 과거를 떠올리며 늘 혼자였던 자신에게 다가와준 니논에게 감사하고 너랑 있고 싶다며 고백하게 되고 니논도 너와 365일 항상 같이 있겠다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고백 다음은 역시 키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라와 니논. 다음 날 키라는 아이들 앞에서 이제 니논은 내 여자 친구니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게 되고 그렇게 둘의 본격적인 로맨스는 시작된다. 니논이 다른 남자애와 말하면 질투도 하고 학교에서 몰래 뽀뽀도 하고 아주 난리다.

이것들이 감히
이건 특급 벌칙이야

그렇게 하루하루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키라와 니논. 그리고 어느 날 니논의 집에 놀러 간 키라는 니논의 아빠에게서 니논과 만나지 말 것을 부탁받는다. 니논의 아빠는 키라의 몸상태를 알고서 딸의 미래를 위해 말한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니논을 포기하려는 키라. 그렇게 키라는 다음날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된다. 너무 걱정이 된 니논은 키라의 친구인 카즈히로에게 찾아 달라 부탁하고 어머니 산소에 가있는 키라를 찾게 된다. 

용기없는 키라를 나무라는 카즈히로

키라는 카즈히로에게 나의 병은 고칠 수 없고 그래서 니논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카즈히로는 나도 너도 우리들의 친구도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며 너도 10년 뒤에 살아 있을지 모른다며 말한다. 이에 키라도 다시 용기를 내어 니논을 만나기로 한다. 친구들이 키라와 니논을 위해 결혼식을 준비하고 키라를 성당으로 데려간다.

어디서 본 장면
언제나 키스로 마무리 하려던 찰나
망했어요

그렇게 둘이 다시 만나게 되고 키라는 니논에게 수술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미래를 약속하게 된다. 그때 니논의 부모님이 성당에 들어오고 둘은 당황하지만 키라와 니논의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을 확인하며 교제를 허락하게 되고 그렇게 결혼사진을 같이 찍으면서 둘만의 결혼식은 끝나게 된다.

허락맡았으니 키스
행복한 마무리

그리고 약속대로 심장 수술을 하러 키라는 떠난다. 1년 뒤 등굣길 아직까지 키라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씩씩하게 등교를 하는 니논. 키라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그때 키라가 저 멀리서 손을 흔들고 니논을 바라보고 있다. 니논은 밝게 웃으며 키라에게 좋은 아침이라 인사하고 키라도 좋은아침이라 인사한다.

 

"키라 군과 함께 할 거야 내 선택이야

방해하지 마"

 

풋풋하고 아름다운 청춘 로맨스 물이다. 오글거리는 것도 없고 니논을 연기한 배우가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자신감도 친구도 내세울 것 하나 없던 소녀가 사랑을 알게 되면서 하나하나 성장하는 모습을 즐겁게 보았다. 사랑하는 여인은 강인하달까 부모님이 반대를 하자 내 선택이라며 방해하지 말라는 니논의 저 대사는 용기 없던 한 소녀가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세상을 향해 외치는 말 같았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이야기

니논을 연기한 배우 이토요 마리에는 일본의 모델 겸 배우이다.  키가 167cm로 큰 편이고 영화에서는 겁쟁이에 왕따로 나오지만 실제 성격은 쾌활하고 활동적이며 굉장한 마당발이라 한다. 한마디로 인싸 , 저 얼굴이면 뭐든 가능할 거 같긴 하다.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웃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OST

딱히 생각나는 음악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