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개봉 : 2022.05.04
장르 : 액션, 판타지, 모험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샘 레이미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 엘리자베스 올슨(완다 막시모프 역), 베네딕트 웡(웡 역), 소치틀 고메즈(아메리카 차베즈 역)
예고편 및 관련 영상
영화 이야기 및 감상평
"한번 길을 잃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에 극장 가서 관람한 영화다. 닥터 스트레인지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이 작품도 설레는 마음으로 보았다. 영화의 시작은 스티브(닥터 스트레인지)가 정체 모를 소녀와 도망을 치면서 책을 찾고 있는데 괴물한테 쫓기며 위기에 처하자 소녀의 능력을 빼앗는 것으로 꿈이 끝난다. 현실로 돌아와 크리스틴 결혼식에 참여한 스티븐은 행복하다며 거짓말을 하고 씁쓸하게 웃고 있는데 문어 괴물과 꿈에서 본 소녀가 나타나게 된다.
괴물을 힘겹게 물리치고 소녀와 대면한 스티브. 소녀의 이름은 차베즈고 그 능력은 다른 세상을 마음대로 넘어 다닐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답을 찾고자 완다를 찾아가지만 실상은 그녀가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일을 벌인 걸 알게 되고 그러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완다는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한다. 차베즈를 지키기 위해 웡과 함께 완다에 대항해 보지만 역부족, 위기를 느낀 차베즈는 아직 통제가 되지 않는 힘으로 차원의 문을 열고 스티브와 도망친다.
차원의 문을 통과하면서 만화적인 세상도 있고 어두운 세상 밝은 세상 여러 가지 세상을 거치게 된다. 완다가 차베즈의 능력을 뺏으려는 이유는 다른 차원에 살고 있는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저런 일을 벌이는 것이었다. 집요하게 추격하는 완다를 피해 계속해서 도망치는 스티브와 차베즈는 다른 세상에서 자신의 동상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과거의 동료이자 다른 세상의 모르도를 만난다. 이 세상에서 스티브는 역시나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모르도도 반가워하며 스티브를 맞이해 준다. 하나 이것은 모르도의 함정이었고 스티브와 차베즈는 감금되고 만다.
다른 세상의 크리스틴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스티브와 차베즈는 그곳까지 추격해온 완다를 피해 계속해서 도망친다. 하지만 결국 차베즈는 완다에게 붙잡히고 완다는 그 힘을 이용해 스티브와 크리스틴을 다른 세상으로 날려 버린다.
다른 세상에서 또다시 자기 자신과 만난 스티브는 도와 달라며 도움을 청하지만 그곳의 스트레인지는 못마땅해하며 거절하고 결국 둘은 결투를 벌이고 우리 세상의 스티브가 결국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러 완다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되며 웡과 차베즈의 도움으로 완다를 물리치게 된다.
스토리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그전에 완다 비전이라는 드라마를 봐야 이해가 된다고 한다. 근데 대략적인 내용은 완다가 잃어버린 자기 자식을 찾기 위해 벌이는 사건이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제목이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아니라 완다의 자기 자식 찾아 삼만리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완다가 진 주인공이고 영화가 좀 어둡고 무섭다. 특히 완다가 추격하는 장면은 애들이 보면 놀랄 거 같다. 여러 가지 특수효과와 볼거리가 풍성하고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이나 궁금해지게 만드는 영화이다.
"한번 길을 잃었다고 해서
영원히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다른 세상의 프로페서 X 그러니까 X맨 시리즈의 찰스 자비에 교수가 스티브에게 한 말이다. 스티브, 완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그리고 다른 영웅들 모두 여러 번 길을 잃었다. 하지만 결국 길을 찾아내고 해답을 얻고 타노스 마저 무찔렀다. 그런 것을 보노라면 사람의 믿음과 희망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이 영화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그 외 기억에 남는 이야기
여러 가지 아이템이 나오는데 그중 "비샨티의 서"와 "다크 홀드"가 있다. "비샨티의 서"는 쉽게 말해 방어 마법서이며 백마법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다크 홀드"는 그와 반대로 흑마법이 주를 이루며 이를 보게 되면 일반적인 과학으로는 알 수 없는 지식을 부여한다고 한다. 영화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이런 아이템 등을 보고 어디에 쓰이는지 알면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웡이 소서러 수프림으로 나오는데 너무 약하다. 전편의 소서러 수프림은 강력하고 카리스마 있는데 웡은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다. 근데 완다가 워낙 강력하여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 치고 넘어가자.
마지막으로 완다. 스칼렛 위치라는 마녀라 한다. 찾아보니 굉장히 강력한 마녀로 도르마무 다음으로 강력하다고 한다. 마지막 전투에서도 완다 자신이 포기한 것이라 이길 수 있었던 것이었지 아니었음 다 죽었을 것이다. 결국 영화의 대사처럼 잘못된 길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길을 찾았다 할 수 있다.
OST
딱히 생각나는 OST는 없지만 영화 분위기와 어울려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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