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에 설치할 회전문이다.
모델명은 CRYSTAL TOURNIKET.
이 회전문의 콘셉트는 깨끗하고 맑으며
높은 시안성이라 하겠다.
한마디로 설치하고 나면 입구가 굉장히
미려해지고 아름다워지는거 같다.
네덜란드에서 배타고 장장 10주가 걸려
국내에 입고된 회전문 자재.
학창 시절 배웠던 수에즈 운하를 통해서 온다.
근데 지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진행중이라 약 2주 정도가 더 소요된다.
그쪽 동네는 언제나 시끄러운거 같다.
회전문을 설치하기전 트림이라는 것을 설치한다.
이 회전문은 전부다 유리이기 때문에
프레임 또한 최소한으로 설치가 되어야 한다.
바닥의 숫자는 인테리어 하시는 양반들이
순서대로 설치하기 위해 적어놓은 거 같은데
우리랑은 관계없다.
일하다가 저녁에 심심해서
찍은 사진이다. 판교역 바로앞에 이러한 건물이 있는데
돈을 무진장 쓴거 같다.
근데 저녁이 되고 어두워지니
아름다워 보이긴 하더란다. 역시나 돈 쓰면 뭐든 좋다.
예뻐서 영상으로 찍어봤다.
어찌어찌 갖은 고생을 하며 결국은 설치완료했다.
특이하게 5층 내부에 설치가 되어있다.
뭐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이렇게 설치된 건 아마도 처음인 거 같다.
회전문 동작까지 나름 고생했지만
그래도 잘 도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역시나 설치하고 나면 예쁘다.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 먹으러 가야겠다.
근데 이 근처에는 식당이 별로 없는 거 같다.
길 건너편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 국밥집이다.
오로지 국밥만 팔고 가격은 9,000원이다.
맛은 나쁘지 않다. 근데 특유의
꼬릿 한 냄새와 맛이 있다. 난 상관없었는데
호불호가 갈리고 같았다.
음 이곳은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식당이었던 거 같은데
가게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
맛은 나쁘지 않고 가격도 7,000원 정도였던 거 같다.
백종원 씨가 운영하는 곳은
가성비가 대부분 좋은 거 같다.
위 2곳 말고도 약간만 걸어가면
부대찌개 집이나 해장국집 등이 있는데
그곳 역시 맛은 나쁘지 않았다.
요새는 대부분이 사내에 구내식당이 있어
그곳에서 전부 해결하는 거 같았다.
그나저나 대체 전쟁은 언제 끝나려고 저러는지
전쟁 때문에 운송시간도 길어지고
우리로서는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
빨리 전쟁 끝내고 사이좋게 지냈음 한다.
푸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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