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생활

[롤러코스터 생활] 베트남 호치민 여행 3

예술인프리덤 2024. 11. 19. 14:36

숙소에 도착하고나서
제일 먼저 한일은 바로바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쉬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체력이
예전만 못한걸 느낀다. 날도 덥고
땀도 많이 흘려서 샤워하고 그냥 앉아서 쉬었다.
잠깐 쉰다는게 그만 밥도 안먹고 자버렸다.
다음날 먹을것도 살겸 그랩을 타고
롯데마트에 갔다.

롯데마트 내부

숙소에서 롯데마트 까지의 거리는 
대략 12km 정도였다.
그랩 가격은 약 18만 동 
호치민에서 이동할 때
비용이 가장 많이 나왔었다.
가는길에 사진을 찍었고
하늘도 맑고 쾌청해서
기분이 굉장히 상쾌했다.
롯데마트 내부는 한국과
비슷해서 어려움 없이 쇼핑할 수 있었다.
제품중에 과일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입맛에 맞을만 한건 없없다.
사과도 있었는데 한국처럼
그런 사과는 아니고 석류 비슷한 느낌이었다.
물가 수준은 대체적으로 저렴하였다.
발렌타인 피아니스트 양주도 2병 샀는데 
한국에선 4만원 정도였고
이 곳에선 약 2만원 정도였다.

숙소에서 롯데마트 까지
사이공 스카이 덱

롯데마트 가는길에 사진을 찍었다.
저 건물은 "사이공 스카이 덱"이라고 하고
야경을 볼때 한번 가보았다.
유명하다고 하는데 정작 올라가서 보니
한바퀴 도는데 10분 정도면 끝이다.
암튼 저 건물은 이동하는 내내 계속 보았다.
장을 본게 여러가지 였지만
대략 라면,햇반,과자,술,물,계란 등등
이것저것 샀고 약 3,800,000 동 정도 나왔다.
한화로 약 19만원 정도 였는데
집 갈때되서 보니 많이 남아서
버려버려 너무 아깝......
암튼 숙소에 와서 부식 정리하고
벤탄시장과 사이공 스퀘어에 가기 위해
다시 그랩을 불렀다.
신기한건 그랩을 부르면 정말 빨리 온다.
기사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어떠한 요구나 기타 기분 나쁠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이 부분은 정말 의외였다.

사이공 스퀘어 와 벤탄시장
사이공 스퀘어 와 벤탄시장 위치

사이공 스퀘어와 벤탄시장은
굉장히 가깝다. 사진으로 보면
바로 옆에 있다해도 될 정도다.
거리는 약 250미터다. 근데 여기 도로가
우리나라처럼 신호 지키고 그런게 없다보니
걸어가는데 좀 위험하긴 하더라.
이 부분은 좀 아쉬웠다.
거리는 가까워도 내부는 많이 달랐다.
사이공 스퀘어는 에어컨도
가동되어 시원한 반면
벤탄시장은 그냥 날 것이다. 에어컨 따위 없다.

사이공 스퀘어 외부
벤탄시장 내부

사이공 스퀘어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다.
대략 어떤 느낌인지 설명하자면
사이공은 우리나라 동대문 쇼핑몰
두타나 밀리오레를 생각하면 되고
벤탄시장은 전통시장을 생각하면 될거 같다.
제품의 질은 사이공이나 벤탄이나 비슷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벤탄시장이 더 재미있다.
날것 그대로의 것들이 느껴져
더욱 활기차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티셔츠와 캐리어

사이공에서는 왼쪽 티셔츠를 샀다.
1층에서 파는것과 2층에서 파는것의
가격이 달랐다. 1층은 비싼반면
2층에선 저렴하게 살수 있었다.
개당 15만동 4개 60만동 주고 샀다.
1층에선 개당 70만동 이였나 그랬다.
칼만 안들었지 진짜 강도나 다름없다.
우측 캐리어는 벤탄시장에서 산건데 맨 좌측
캐리어가 맘에 들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처음에는 2,200,000동을 불렀다.
한가지 알아둘 것은 사이공이나 벤탄은
처음 부른 가격의 절반으로 후려치면 된다.
그리고 더 깍자고 하면 더 깍아준다.
이 뭐 병.........
암튼 저 캐리어 70만동 주고 샀다.
대략 10분정도 옥신각신 했고
결국은 내가 이기고 70만동 주고 샀다.
그러니까 나한테 마피아라고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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