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시장은 각 상점마다
번호가 있다. 사이공 스퀘어는 자세히
안봐서 모른다. 아무튼 벤탄시장 번호가 어떤식으로
되어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번호를 모르고도 어딘지 찾아가는 쉽다.
가운데 입구를 기준으로 상점들이
양옆으로 있고 사각형 모양으로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어 이동하는데 편하다.
다만 가운데 통로를 벗어나서
외곽쪽의 경우는 자리세 때문인지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길들이 비좁다.
아무튼 캐리어 잘 사고 나왔다.
24인치 ABS 재질의 캐리어를 샀고
한국에서 사면 약 6~7만원 정도였을거다.
근데 처음 부른게 2,200,000 만동(한화 약 11만원)
이니 얼마나 뻥튀기 하는지 감이 올거다.
그래서 무조건 부른값에 절반을 깎고 거기서
부터 시작하면 바가지쓰는 일은 줄어들 거다.
너무 덥고 배고파서 주변 음식점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음식은 새우랑 고기 등등 구워 먹는
곳이었다. 맛은 뭐 그냥 그렇다.
먹다 맛없어서 나와 인터넷으로
좀더 맛있는 곳을 찾아봤다.
벤탄시장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
꽌넴 식당이 나름 유명하다길레
무작정 고고고 했다.
음식 이름은 분짜 와 크랩 스프링롤
그리고 하얀국수와 뿌려먹는 소스도
시켰는데 그것의 이름은 모르겠다.
그전에 먹었던 곳보다는 확실이
맛도있었고 가게도 좋아보였다.
인기있는 집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고
약 15분의 대기시간이 있었다.
크랩 스프링롤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했다.
그리고 동그랑땡도 먹을만했다.
국수에 뿌려먹는 저 동치미 같은 것은
까나리 액젓 비슷한 맛이 나더라.
못먹을 정돈 아니고 먹을만은 했다.
다만 아이들이나 음식가리는 사람들은
먹기 버거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전부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았던거 같았다.
밥도 먹었겠다 졸리기도 하고
근처에 있는 이발소를 탐색하고
그곳으로 갔다. 이름은 춘향 이발소.
불건전 아니고 건전하게 얼굴 세안
면도,귀파주기 마사지 등등
해주는 곳이다. 90분에 600,000만동 이였을거다.
시설 평을 하자면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했다. 관리사들도
교육이 잘되어 있는듯 친절하고 상냥하며
팁 요구나 불필요한 것들은 자제하는듯 했다.
배도 부르고 누워 있으니 그냥
코골고 바로 자버렸다.ㅎㅎㅎㅎㅎ
마사지 전부 마치고 나왔는데
허걱.....비가 그냥 쏟아지더라.
날씨가 굉장히 맑았는데 갑자기
비내리고 천둥에 요란하게 퍼붓는다.
뭐 그래도 그랩은 우리 앞까지
오니까 맘 편하게 먹고 잠시 비내리는거 구경했다.
잠시 구경하다 그랩이 와서
숙소로 이동했다. 가는길 영상을 찍었고
날씨가 이번에 맑아졌다. ㅎㅎㅎㅎㅎ
아주 그냥 다이나믹하다.
그랩을 부를때 참고할 만한 점은
택시 크기별로 금액이 달라진단 점이다.
첫번째 Grab Car 은 가장 기본적인 택시
두번째 Plus 는 좀더 좋은차라곤 하는데
차이는 느끼지 못함.
세번째 Grab Car 7은 좀 큰차인데
7인승이라 보면 된다. 하지만 7명이
타기에는 좁다. 저 7인승 그랩은
공항으로 이동하거나 짐이 많을때
사용하면 편하다.
뭐 이것도 직접 해보면 금방 알수있는 부분이다.
아무튼 그렇게 택시를 타고
집으로 이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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