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 뭐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려 중앙동을 나갔다 이상하게 밖에만 나가면 배가 고파진다. 그래서 돌아다니는 건 포기하고 뭐 먹을까 고민하던중 오래간만에 생각나서 쿠우쿠우를 가기로 했다. 요새는 전부 비대면이라 기다릴때도 위처럼 개인 핸드폰 번호 누르고 식사인원 누르면 카톡으로 대기번호와 함께 메시지가 온다 그리고 번호 부르면 들어가서 식사하는 구조다. 코로나 터지기 전 마지막으로 갔을때의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많이 오른거 같긴 하다. 금리에 기름값에 전부다 오르는데 왜 내 월급은 그대로인지 짜증이 난다. 여기 오면 항상 먹는 팔보채와 탕수육 그리고 장어 강정이다. 이곳에서 제일 맛있는 건 아마도 팔보채인 거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잘 맞고 무엇보다 야채와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