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생활

[롤러코스터 생활] 베트남 호치민 여행 2

예술인프리덤 2024. 11. 12. 14:48

아침에 숙소를 나와서 걷는데 정말 더웠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햇살이 너무 강해서
금세 온도가 올라가더라.
우리나라 한여름 더위정도
되는것 같다. 땀이줄줄나고 습도또한
높아서 불쾌지수 최고다.
일단 환전을 위해서 유명하다는 하탐???금은방에 갔다.
가는길 사진을 찍었는데
그랩으로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오토바이도 부를 수 있다.
여행 내내 한번 타보고는 싶었는데
날씨와 비와 더위등등 으......용기가 안나더라.

환전소 와 오토바이 그랩

암튼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사람들 줄이 그냥.....
근데 줄은 길어도 금세 금세 빠지더라.
한 3분 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되어 금세 환전했다.
하탐 금은방은 찾기가 굉장히 쉽다.
위치가 어디냐면 호치민에서 유명한 벤탄시장이라고 있는데
거기 바로 옆에 있다.
밑에 사진에서 보면 벤탄시장 좌측
중간쯤에 "HA TAM Jewelry"라고
있는곳이 환전소이다.
환전을 해주는데 공항보다는
많이 쳐주는 것 같았고
뭐 그래봐야 별다른 차이는 느끼지 못하지만
암튼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가본곳이다.

하탐 금은방 과 벤탄시장

벤탄시장은 나중에 가기로 하고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그랩을 부르고 기다렸다.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처럼
굉장히 빨리배차가 되고 가격또한 저렴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
벤탄시장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약 8km 정도로 가깝지는 않았다.
도로사정도 나쁘진 않으나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곳들도 있고 중간중간 길도 밀리고
해서 숙소까지 약 20분정도 걸린것 같았다.
그럼에도 택시비는 10만동 정도였다.
대략 5500원 정도이다.
내 기준으로는 싼거 같다.

벤탄시장에서 숙소까지 거리

가는길에 영상을 찍어 보았는데 
우리나라도 도입했음 하는게 있더라.
신호등인데 각 색마다 숫자가 나와있다.
그러니까 종료시점을 나타내는 초 시계다.
다음 신호까지는 언제인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좋은 생각인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도입하면 좋을거
같은데 왜 안하는진 모름.

신호등 시계

암튼 여차저차 해서 숙소에 도착했는데 
2군에 있는 JAPANESE VILLAS 라는 곳이다.
건물은 3층이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개인 주택이다.
주인이 한국사람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방은 1층에 1개 2층에 3개 3층에 3개 가 있고
화장실은 1층 1개 2층 2개 3층 2개다.
단 2층과 3층 화장실은 방안에 있는 화장실
이므로 공용 화장실은
2층과 3층에 각 1개 씩이다.

숙소

사진 찍은것이 별로 없어 구글에서도 퍼왔다.
일단 문을 열고 들어오면 거실이 있다.
정문을 바라보고 우측에 냉장고가 있고
음료수와 맥주등이 있다. 이걸 마시면 나중에
후불 정산하면 된다.
1층 방은 주방옆에 있는데
결정적으로 문이 없다.
그냥 커텐으로 막고 자야함.ㅎㅎㅎㅎㅎ
2층과 3층에 아주 좋은 방들이 있는데
거기에 화장실이 딸려있는거다.

2층 과 3층의 스위트 룸

제비뽑기 해서 좋은방 누가 쓸지 정했는데
아쉽게도 난 탈락.....
나머지 방들도 나쁘다곤 할 순 없지만
저 두 방들에 비하면 초라하다. ㅎㅎㅎㅎㅎ
근데 3층 스위트룸은 올라가기도 귀찮고
가는길이 무슨 굴처럼 되었있는거 같아 싫다.
난 2층에 있는 방을 썻는데
계단올라오자 마자 있는 방이다.
에어컨은 각 방마다 다이 있던걸로 기억한다.
전기가 끊기거나 그런건 없고
위치도 한적한 곳이다 보니 시끄럽지 않고 잘 보낼수 있었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