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을 맞이해서 안산 중앙역 앞 거리에서 야시장을 연다고 하여 한번 가봤다. 다문화, 불우청소년을 위한 "한가위 추석맞이 야시장"이라고 하더라. 주최는 중앙동 발전협의회고 주관은 한국다문화 협의회다. 다들 알겠지만 안산은 외국인이 참 많다. 내가 사는 곳은 상록구이고 외국인들이 그리 많이 보이진 않지만 단원구 쪽 특히 안산역 맞은편의 시장은 외국에 온 것처럼 전부다 외국 간판이고 다들 외국사람이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정말 오랜만에 본 각설이 타령. 저 사람은 매년 죽지도 않고 여기저기 잘 나타난다. 왜 죽지도 않는지는 불분명. 근데 노래는 정말 잘 부르고 재미있다. 저런 장기가 있으면 정말 어디 가서 죽지 않고 먹고사는 데는 지장 없어 보이긴 한다. 그 옆에서는 이렇게 가족들끼리 모여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