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을 맞이하여 오래간만에 달려보려 중앙동을 나갔다. 회도있고 고기도 있고 먹을 거는 많지만 전부다 가본 곳이라 안 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다.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연탄을 사용하는 고깃집이다. 중앙동을 항상 나가지만 여기는 처음 가본다. 많이 보긴 했는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삼천리연탄은 어린 시절 많이 보던 상표다. 이게 작은 회사가 아니라 준대기업 집단이라 한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역시나 세상은 크고 내가 모르는 것은 많다. 암튼 이것저것 보다가 돼지 한 마리 세트를 시켰는데 양은 그리 많지는 않다. 성인 남성 4명이 먹기에는 약간 적은 양이고 추가해서 먹었다. 김치찌개는 기본으로 나오는데 맛은 괜찮다. 감칠맛이 있고 그리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김치찌개 외에 된장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