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2

롤러코스터 생활 [캐리비안 베이 2022.08.14] 에버랜드리조트

코로나 때문에 한 2년 만에 방문했다. 아침 9시쯤 출발하는데 그 시간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늘 사람들 굉장히 많이 올 거란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많았다. 요새는 티맵에 실시간으로 도착치 까지 가는 차량들 수도 알려준다. 9시쯤 출발하는데 벌써 375대 가는 중이라고 뜨면서 맘이 급해진다. 다행히 차는 밀리지 않아서 예상대로 9시 50분쯤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역시나 캐리비안 베이 입구 주차장은 만석이고 2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하는데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하다. 오래간만에 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람들 정말 많았다. 코로나 때문에 아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벗고 놀았다. 개당 2천 원 정도 하는데 빨아 써도 된다고 쓰여있지만 그냥 한번 쓰고 다들 버리는 거 같더라. 다음..

롤러코스터 생활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 오션캠핑장] 2022.07.30~31 1박2일 캠핑

캠핑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좋아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몽산포 해수욕장의 캠핑장이라고 하던데 처음 가보는 곳이었다. 집에서는 대략 135km 정도 나온다. 가는 날 날씨도 굉장히 좋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출발했다. 근데 역시나 짐이 많아서 차 안에는 저런 상황이다. 피난 가는 그런 기분이 든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차들이 굉장히 많아 오전 9시쯤 출발했는데 오후 1시쯤 도착했다.그 시간이면 쉬지 않고 울산까지 갈 수도 있을 텐데 시간이 너무 걸렸다. 도착해서 보니 캠핑장이 굉장히 커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뭐 캠핑의 성지라고 하는데 그 말이 딱 맞음. 매표소(배치도 상 현위치)에서 표를 사면 흰 봉지 하나와 파란 봉지 하나를 주고 차번호가 인식되어 캠핑하는 동안은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